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음식

10월 제철 음식 BEST 5! 제철 해산물 영양 및 효능, 잘 고르는 법

by mandu90 2022. 9. 27.
반응형

제철 음식은 영양분이 가장 잘 차올랐을 때 먹는 것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기른 식품보다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철에 수확된 식품은 각각의 계절에 필요한 영양을 채워줍니다.

따라서 제철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식품들은 대체로 맛도 뛰어납니다.

자연의 영양을 듬뿍 담아 향이 무르익으며, 과일은 당도가 높아지고 해산물은 지방질이 차올라 맛도 한층 풍성해집니다.

특히 가을에는 각종 해산물이 산란기를 맞아 살이 오르고 영양분이 풍부해집니다.

그렇다면, 10월에 먹으면 제일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한 해산물들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꽃게

꽃게는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제철을 맞습니다.

봄에는 암꽃게가 산란을 맞아 알을 배기 때문에 제철이고, 가을에는 수꽃게가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하여 살이 오르기 때문에 제철입니다.

10월에는 수꽃게가 제철을 맞아 살이 차고 몸집이 커집니다.

꽃게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꽃게에 함유된 타우린이 혈당 조절과 눈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꽃게는 비타민 E와 칼슘, 나이아신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성장기에 먹으면 좋은 식품입니다.

수꽃게는 배 부분이 암꽃게에 비해 세로로 좁게 나있습니다.

꽃게를 고를 때는 배딱지가 깨끗하고 윤이 나면서 묵직하게 살이 찬 것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꽃게 다리를 봤을 때 투명하게 비추거나 붉은빛이 돈다면 살이 아직 덜 찬 상태일 수 있습니다.

 

2. 고등어

저녁 반찬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등어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지방이 차올라 제철을 맞습니다.

제철 고등어는 맛은 물론 영양 성분도 가장 좋습니다.

고등어에는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두뇌 건강에 좋아 두뇌 발달이나 치매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촉진해 혈중 중성지방을 줄여 혈관 건강을 지켜줍니다.

오메가 3은 신체 조직을 손상시키는 염증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눈 건강에도 좋아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이 섭취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싱싱한 고등어는 눈이 맑고 투명하며 살이 탄력 있고 배가 은백색으로 광택이 있습니다.

 

3. 갈치

갈치는 10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니 서둘러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갈치는 겨울을 대비하여 10월에서 11월 사이에 먹이를 잔뜩 먹고 살이 오르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가장 좋습니다.

갈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포함하고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B, 그리고 각종 무기질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영양을 가진 갈치는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노인의 치매 발생을 방지하며, 소화를 돕고 기운을 내게 해주는 고마운 식품입니다.

갈치도 고등어와 비슷하게 눈이 맑고 투명하며, 몸이 단단하고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신선합니다.

 

4. 굴

굴은 일반적으로 9월에서 12월 까지를 제철로 봅니다.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는 굴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가을, 겨울철에 약해지는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피로를 해소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굴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굴에 포함된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비타민 C, 그리고 아연은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또한 요오드, 마그네슘, 철, 구리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있어 체내의 대사를 돕고 피로를 해소해 줍니다.

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각종 혈관 질환을 방지하며, DHA가 들어있어 두뇌 건강에도 좋고 항암효과도 있습니다.

살이 통통하고 유백색으로 광택이 나며 탄력 있는 굴을 골라야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살이 힘이 없고 푹 퍼진 것처럼 보인다면 싱싱하지 않은 굴이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홍합

홍합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5월에서 9월 사이에는 홍합에 삭시토신이라는 독성이 있어 이 시기를 피해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다의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홍합에는 단백질, 비타민, 글리코겐이 들어있어 염증을 방지하며 항산화 효과도 냅니다.

또한 엽산, 비타민 B,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뼈 건강을 지키며 빈혈을 예방하기에도 좋습니다.

홍합에는 이 외에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는 나이아신,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셀레늄과 비타민 A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홍합을 고를 때는 살이 통통하고 탄력이 있으며 윤기가 흐르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