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음식

가을 나들이 도시락 메뉴 소풍 음식 추천 및 주의사항!

by mandu90 2022. 9. 11.
반응형

여름 장마가 끝나고 9월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쾌적한 날씨에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분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들이 도시락을 쌀 때는 상할 위험이나 음식이 새서 엉망이 될 걱정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 것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가을 소풍 도시락 추천 메뉴는 어떤 것이 있으며, 준비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은 무엇일까요?

 


[가을 소풍 도시락 추천 메뉴}

1. 김밥

야외 나들이 도시락에 빠질 수 없는 메뉴는 역시 김밥인 것 같습니다.

김밥은 알록달록한 재료들이 모여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으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오랜 기간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이루어진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으니 영양 면으로도 좋은 선택지이죠.

하지만 김밥은 다양한 식자재를 모아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상할 염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생물은 온도가 높을 때 증식하기 쉬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밥과 재료들이 충분히 식은 뒤 김밥을 싸는 게 좋습니다.

또한 낮 기온이 아직 높아 상온에 음식을 방치하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10도 이하의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는 것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차량 내부나 트렁크 등 온도가 높은 곳에 도시락을 방치하지 않도록 하고, 음식을 만든 뒤 가능하면 빨리 섭취하여 변질한 식품을 먹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샌드위치

네모난 식빵 사이에 색색깔의 재료를 넣어 만드는 샌드위치는 소풍날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시락 메뉴로 손색없는 후보입니다.

비교적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간편하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소풍 도시락 메뉴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를 만들 때는 들어가는 채소와 과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육류는 완전히 익혀서 넣어야 합니다.

또한 재료에 물기가 많으면 샌드위치 빵이 흐물흐물해지고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채반이나 채소 탈수기를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빵과 재료 사이에 슬라이스 치즈를 끼워주면 빵이 재료의 물기를 직접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오랜 시간 모양을 예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는 손으로 잡고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사 전에 꼭 손을 씻거나 물티슈로 꼼꼼히 손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유부초밥

유부초밥은 김밥보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재료 준비도 쉽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소풍 도시락 메뉴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시큼한 맛과 심심한 속 재료 구성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토핑의 종류를 다양하게 해서 도시락의 비주얼도 살려주고 취향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유부초밥은 식초가 함유된 배합 초로 밥에 양념하기 때문에 금방 쉬어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배합 초가 오히려 보존제의 역할을 해서 식중독균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유부초밥이 더더욱 오랜 시간 도시락 메뉴로 사랑받고 있나 봅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아무래도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냉장 온도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과일

다양한 색감과 달콤한 맛으로 도시락의 한 칸 정도는 꼭 내어주게 되는 과일도 나들이에 빼놓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과일은 따로 조리할 필요도 없고 보기에도 예쁘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 좋은 영양소가 많아 대부분 도시락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먹을 경우 이동 중에 과즙이 새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가능하면 물기가 적은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을 함유한 물기가 새어 다른 곳에 남는다면 벌레가 꼬일 수도 있고, 끈적해져서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박이나 파인애플같이 과즙이 너무 많이 나오는 과일은 되도록 처리가 쉬운 실내에서 먹고, 바나나, 딸기, 체리, 귤 같이 한입에 먹기 간편한 종류를 선택하면 보다 깔끔하게 먹고 치울 수 있습니다.

또한 사과처럼 갈변이 쉬운 과일은 설탕물에 잠깐 담가 두었다가 싸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음료수

야외에서 피크닉을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음료수겠죠.

적당한 음료를 섭취하면 갈증을 해소하고 음식물 섭취를 도우며, 야외활동으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음료수는 취향에 따라 커피, 탄산음료, 이온 음료, 과일주스, 물 등 다양한 선택폭이 있으며, 편의점이나 근처 카페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야외로 나들이를 가게 되면 아무래도 이것저것 간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따라서 음료까지 당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면 당 섭취량이 과도해질 수 있어 신경 써 주시는 게 좋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보다는 물이나 달지 않은 차,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생과일주스를 선택하면 몸에 부담이 덜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배달과 포장 음식이 흔한 요즘은 직접 도시락을 싸기보단 간편하게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공원이나 한강 변, 바닷가에 나가보면 도시락을 싸 오기 보다는 치킨이나 피자를 배달시켜 먹거나 식당에서 테이크아웃 용기에 담아 가지고 와 먹는 모습이 흔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편리한 방식도 물론 좋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놀러 가면 더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음식들을 마음껏 드시며 충분히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