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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음식

그리스에서 뭐 먹지? 그리스 대표 음식 BEST 6!

by mandu90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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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식단,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계시나요?

웰빙이 한창 떠오르던 때, 건강 식단을 대표하는 선두 주자로 떠올랐던 것이 바로 지중해 식단입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뇌의 노화를 막고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효능으로 급부상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중해식 식단은 대체 어떤 음식을 말하는 걸까요?

지중해식은 낮은 지방 함량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의미합니다.

주로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생선 위주의 식단에 약간의 치즈, 요구르트와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먹습니다.

붉은 육류는 최소한으로 먹으며 단백질은 대부분 저지방 생선이나 가금류, 달걀 등으로 섭취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지중해 식단을 대표하는 나라가 바로 그리스인데요.

조금은 생소한 그리스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1. 그리스식 샐러드

작은 주사위 모양의 페타 치즈와 옹기종기 귀엽게 썰린 채소를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에 먹는 그리스의 가장 대표적인 샐러드입니다.

양이나 염소의 우유로 만든 페타 치즈는 고소하고 풍미가 좋으며, 살짝 단단한 식감입니다.

토마토, 오이, 양파, 파프리카 등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며,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가 들어가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까지 더해집니다.

애피타이저나 사이드 디쉬로 먹을 수 있지만, 넉넉하게 만들어 건강하고 가벼운 한 끼 식사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당장 그리스로 떠날 수 없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해 보세요!



2. 수블라키

수블라키는 우리나라의 꼬치구이와 비슷한 요리입니다.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 등 육류를 올리브유, 마늘, 후추 등에 재운 뒤 채소와 함께 기다란 꼬치에 끼운 뒤 직화로 구워 만듭니다.

꼬치 상태로 그냥 먹기도 하고, 둥글고 납작한 빵인 피타에 올리고 채소, 소스 등을 곁들여 샌드위치나 랩처럼 먹기도 합니다.

사이드 디쉬로 감자튀김을 곁들여 탄수화물도 보충해 주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기로스

기로스는 고기를 커다란 꼬치에 꽂아 구워 먹는 요리입니다.

양고기, 쇠고기, 돼지고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고기를 얇게 저며서 망치로 두드려 얇게 만든 다음, 각종 허브와 향신료를 이용해 양념을 충분히 하고 회전 구이 꼬치에 꽂습니다.

세로로 길게 층층이 쌓은 고기를 기계에서 회전하며 굽고, 다 구워지면 겉 부분부터 얇게 썰어 내 먹습니다.

기로스는 보통 양파, 토마토, 감자튀김과 함께 먹으며 피타에 각종 채소와 함께 싸서 먹기도 합니다.



4. 칼라마리

칼라마리는 오징어입니다.

오징어를 오징어링처럼 튀기기도 하고, 통으로 굽거나 튀겨서 먹기도 합니다.

남유럽 지역에서 주로 요리해 먹는데, 남유럽은 바다를 맞대고 있고 반도와 섬이 많아 해산물 요리가 발전해 있습니다.

지중해 요리에서 칼라마리 외에도 오징어와 문어 요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징어튀김을 주로 간장에 찍어 먹는 것과 달리, 남유럽에서는 칼라마리 튀김에 타르타르소스를 많이 곁들여 먹는다고 하니, 소스만 달리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무사카

이름부터 생소한 무사카는 가지와 감자를 주로 하여 만드는 전통 채소 요리입니다.

이집트, 터키, 발칸반도, 그리스 등에서 먹으며 지역별로 들어가는 재료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다진 고기가 첨가되지만, 채소만으로 만드는 채식 버전도 있다고 하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식 무사카는 채소, 고기, 화이트소스를 층층이 쌓아 구워 만듭니다.

매 아래에 감자, 가지, 애호박 같은 채소를 올리브 오일에 구워 깔고 그 위에 다진 쇠고기나 양고기를 허브, 후추, 마늘, 양파, 토마토 페이스트 및 각종 향신료에 볶아 올립니다. 맨 위에 치즈와 달걀노른자를 섞은 베샤멜소스를 올려 오븐에 구워냅니다.

가지 그라탕과 흡사한 무사카는 보통 따뜻하게 먹으며, 오븐에서 꺼낸 뒤 10분 정도 식힌 뒤 먹으면 맛이 가장 좋다고 하니 먹을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루쿠마데스

미식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루쿠마데스는 우리나라의 찹쌀 도넛과 굉장히 비슷한 그리스의 전통 과자입니다.

계핏가루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올리브 오일에 튀긴 도넛으로, 시럽이나 꿀, 초콜릿 소스, 시나몬, 또는 견과류를 뿌려 먹습니다.

터키와 그리스 사이에서 원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각 나라에 방문해서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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