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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음식

미국에서 뭐 먹지? 미국 대표 음식 BEST 6!

by mandu90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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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유럽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혼재하며, 식생활도 그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게 발전했습니다.

미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미국 음식을 접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화가 많이 되다 보니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하면서도 다른 미국 음식들.

미국 여행을 간다면 현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먹어봐야 할 음식엔 어떤 게 있을까요?




1. 햄버거

전 세계에서 햄버거를 안 파는 곳이 있을까요?

조리도 빠르게 되고 먹기에도 간편한 햄버거는 맛까지 좋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빠르게 한 끼를 때우기 위해,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기 위해 햄버거를 찾습니다.

수제버거같이 프리미엄급 햄버거도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길목마다 보이는 프랜차이즈 햄버거가 대세를 꿰차고 있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현지의 오리지널 햄버거를 맛보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맛의 차별화를 통해 먹는 즐거움을 높이고 있습니다.

냉동 제품을 쓰지 않아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리는 곳도 있고, 패티의 굽기와 들어가는 채소 및 소스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그릴에 패티를 굽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놓기도 해서 매장에 고기 굽는 냄새가 가득하기도 합니다.

미국에 가게된다면 취향에 맞는 햄버거 가게를 찾아 육즙 가득한 미국식 한 끼 식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피자

얇은 빵에 각종 토핑과 치즈를 얹어 구워내는 피자는 원래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음식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출정을 나갔던 미군들이 피자를 맛보게 되고, 그 맛에 반해 미국에 돌아온 뒤로도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종전 후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오는 경우도 많았고, 미국에서도 피자를 만들기 시작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식 피자는 크기도 크고 토핑도 풍성한 반면, 유럽식 피자는 1~2인분 정도로 작게 만들고 토핑도 간소하게 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피자는 대부분 미국식 피자입니다.



미국에는 4가지의 대표적인 피자 유형이 있습니다.

뉴욕 피자, 디트로이트 피자, 시카고 피자, 세인트루이스 피자, 이 네 가지인데요.

뉴욕 피자는 원형의 커다란 피자입니다.

도우가 얇은 특징이 있어 소스와 치즈가 얇게 펴 발리는 정도로 올라가고, 토핑도 페퍼로니나 소시지 정도로 가볍게 올라갑니다.

최근에 한국에도 가게가 생기고 있는 디트로이트 피자는, 약간 생소한 사각형의 피자입니다.

도우 껍질과 바닥 부분이 바삭하고, 빵이 두툼하며 토핑이 듬뿍 올라가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딥 디쉬 피자로 불리는 시카고 피자에는, 다른 피자보다 훨씬 많은 양의 치즈가 올라갑니다.

깊은 그릇 형태를 하고 있어서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며, 긴 조리시간에 타지 않게 하기 위해 맨 위에도 소스를 발라 구워냅니다.

세인트루이스 피자는 바삭한 크래커 같은 도우에 가공 치즈를 올려 만듭니다.

이 피자는 도우가 바삭해 접어서 먹기 어렵기 때문에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먹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 스테이크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있는 서양 요리 전문점에서 우아하게 먹어야 할 것 같은 스테이크이지만, 미국을 배경으로 생각하면 투박하고 큼직한 스테이크가 떠오릅니다.

미국에서는 소를 많이 키우기 때문에 비교적 질 좋은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오랜 기간 유지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서 아주 오래된 스테이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4. 핫도그

우리나라에서 꼬치에 소시지를 끼워 반죽을 입혀 튀겨먹는 핫도그는 미국에서는 콘도그(Corn Dog)라고 불립니다.

미국식 핫도그는 기다란 모양의 핫도그 빵에 긴 소시지를 끼워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긴 빵에 칼집을 깊숙이 넣어 그 사이에 소시지와 케첩, 머스터드, 칠리 같은 각종 소스에 피클이나 양파 등을 토핑 해서 먹습니다.

미국에서는 야구 경기를 보러 갈 때 핫도그와 맥주를 꼭 챙겨간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야구 경기를 볼 기회가 있다면 그날만큼은 치킨 대신 핫도그를 사 들고 미국의 문화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버펄로 윙

버펄로 윙은 닭 날개를 소스와 함께 튀겨낸 음식입니다.

미국의 버펄로라는 도시의 한 술집에서 유래한 요리라 도시 이름을 붙여 버펄로 윙이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인 버팔로 소스는 핫소스와 버터를 섞어 만든 것이며, 셀러리와 치즈 드레싱과 함께 먹는 방식입니다.

당연히 아주 다양한 맛이 존재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선택해 먹으면 됩니다.

미국에서는 버펄로 윙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으니, 한 번쯤은 방문해서 현지의 맛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6. 치킨 누들 수프

치킨 누들 수프는 말 그대로 치킨과 누들로 만든 따뜻한 수프 요리입니다.

잘 볶은 닭고기와 채소를 넣고 닭 육수에 끓인 후, 숏 파스타를 삶아서 첨가해 먹습니다.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포만감까지 있는 음식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무난하게 먹기 좋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닭죽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쌀쌀한 가을이나 추운 겨울에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따뜻한 치킨 누들 수프에 담백한 빵을 푹 찍어서 드셔 보세요.

따뜻하고 든든하게, 그리고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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