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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음식

11월에 가장 맛과 영양이 좋은 제철 채소 및 과일

by mandu90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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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식품은 인공적으로 길러낸 식품들보다 영양가가 높습니다.

각 계절의 날씨와 환경에 맞춰 스스로 적응하고 자라나기 때문에 해당 계절에 모자란 영양분을 더 효율적으로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연의 흐름에 따라 자라났기 때문에 맛과 풍미도 가장 풍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해당 시기에 나는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훨씬 풍성하고 질 좋은 식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1월에 가장 절정을 맞이하는 제철 채소와 과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 신선한 제품을 잘 고르려면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요?


[11월 제철 채소]

1. 배추

11월은 집집마다 김장을 담그기 시작하는 달입니다.

김장을 담그는 온도 등의 환경 요건도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가 제철을 맞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배추에는 수분과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배추를 섭취하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장 건강을 향상하며,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유익한 효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배추를 고를 때는 잎이 너무 두껍지 않고 단단하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르면 신선할 확률이 높습니다.

 

2. 늙은 호박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이 많습니다.

따라서 늙은 호박을 섭취하면 체내 노폐물 배출,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불안감 제거 등의 유익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늙은 호박은 선명한 노란빛을 띠고, 전체적으로 윤기가 나고 흠집이 없는 묵직한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3. 무

기관지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무는, 기침, 가래,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음식과 무를 함께 먹으면 단백질 분해를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무청을 먹으면 장 기능을 활성화하여 변비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무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 건강을 좋게 하고 노화를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표면이 깨끗하고 매끄러우며,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품질의 무입니다.


[11월 제철 과일]

1. 귤

겨울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귤입니다.

귤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고 건조한 피부를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비타민C에는 이 외에도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빈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귤을 섭취하면 비타민C뿐만 아니라 수분 보충, 풍부한 식이섬유 섭취, 노폐물 배출 등의 유익한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귤에는 당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하루 2~3개 정도의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을 고를 때는 꼭지가 초록빛이고 겉면에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야 신선합니다.

 

2. 배

배는 9월에 수확되기 시작하여 11월까지가 제철인 과일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기관지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가을, 겨울에 배를 챙겨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고 기관지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배에 포함된 루테오린 성분이 기관지 증상을 완화하고, 폐 염증을 방지합니다.

또한 배에는 소화 기능을 돕는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식을 했을 때 배를 섭취하면 속을 편안하게 해 주며, 연육 작용을 통해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배에 함유된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외부 바이러스나 질병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아스파라긴산이 음주로 인해 손상된 간의 회복을 돕고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여 숙취를 해소합니다.

배는 모양이 둥글고 묵직하며, 점이 선명한 것을 고르면 신선한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3. 유자

공기가 차가워지면 유자차의 인기가 급상승합니다.

그만큼 유자는 \추운 날씨에 대비해 건강을 지켜주는 데 좋은 과일입니다.

유자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감기 예방, 면역력 증진을 위해 겨울철에 유자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자에는 비타민C 외에도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자에는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해주며, 혈관 건강을 증진하는 비타민B,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전반적으로 신체 기능을 증진하는 구연산,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유자를 섭취하면 항균, 항염 효능을 기대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유자는 모양이 둥글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와 껍질이 촉촉합니다.

향을 맡았을 때 유자 향이 충분히 나면 신선하고 잘 익은 제품입니다.

 

4. 사과

사과는 비닐하우스 재배를 통해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지만, 자연 사과는 10월에 재배가 되기 때문에 10~11월에 가장 신선한 사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침 사과는 금사과라고 알려질 만큼 사과에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많습니다.

사과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소화기능을 도와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대장 건강을 개선하며,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으며, 나트륨을 배출시켜 부기를 빼는데도 좋습니다.

사과는 향이 은은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았으며,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신선합니다.

 

5. 석류

석류는 특히 여성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과일입니다.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특히 좋습니다.

에스트로겐을 섭취하면 모낭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으며, 탄력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습니다.

또한 석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성화하며, 변비를 개선하고 위장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

석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도움을 주는데, 석류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증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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